2012.09.15
후레이 가을학기 두 번째 시간이랍니다..
첫 시간에도 수업엔 참석했으니.. 저조한 재윤이의 수업 참여도로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오늘의 영어책은 Dear zoo였답니다..
재윤이 이 책이 맘에 드는지 사달라고 하네용..
이번엔 모래 놀이라 내심 걱정했었는뎅..ㅋㅋㅋ
잘 놀아주네용.
나눠주신 동물모형으로 모래 속에 새워보기도 하구용..
저건 기린, 이건 코끼리, 함서...
구부러진 원숭이 팔 다리도 펼쳐보고~~
이젠 두 돌이 지나니 웬만한 동물이름은 다 아는듯해요.
모래 속에 원숭이 묻어두고 찾아보라고 해더니.. 저렇게 긴 기린 목을 이용해 파헤치고있어요..
" 나와라 얍!! " 하면서용 ^^:;
참 웃기죠?
이번엔 삽을 나눠주셨어요.. 동물모양 틀이랑요.
저 모래 워너빌 모래라... 촉촉하니 잘 만들어진답니다.
탁! 탁!!!
이젠 모래가 싫진 않은가봐용..
우독 손발에 무언가 묻는걸 싫어하는 이 아이....
역시나 많이 해보고 기다려주면 좀 나아지는 거같죠?
수업 시간이 끝날 무렵.. 뒷정리가 시작되었는데도 혼자 굳굳히 앉아 모래 놀이를 하고 있어요.
감동.~~ 이런 모습은 처음이에요.
ㅠ.ㅠ
(결국엔 주말에 대공원가서 모래 놀이 하자고 약속하고 나서야 저 빨간 삽을 내려놓았답니다. ^^:;)
바닥에 있는 비누방울을 손으로 터뜨리기 위해서라면 낮은 칠판 아래라도 저 자세로 들어가는 저 녀석..
많이 많이 사랑해주렵니다
^^
'문화센터 수업 > 후레이(Hooray) - 2012 가을학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 - 숫자세기 (0) | 2012.10.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