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수업/아이와 나무- 2011겨울학기

셋 - 워너빌 모래놀이

수발공주 2011. 12. 19. 08:12

 

2011.12.15

 

아이와 나무 세번쨰 시간입니다.

 재윤인 오늘이 모래놀이인지도 모르고 마냥 궁금해하는 모습이죵?

 

 아이와 나무 시간에는 엄마가 직접 아이들의 이름표를 적고,

선생님은 그 시간에 아이들한테 도장을 꾹꾹!! 찍어준답니다.

 

재윤이도 도장찍는걸 좋아해서 발등과 손등에 찍힌 도장을 일주일내내 보면서 좋아해요.

오늘도 이쁜 캐릭터 도장을 찍었어요 ^^

 

 

 붕붕~ 하늘을 날아다니는 무당벌레와의 찐한 포옹씬에 이어~~

 

 지난 번에 완전 홀릭해주신 곰 세마리 율동입니다..

 

 ( 어찌 눈 감은 사진이 찍혔을까용?^^:; )

 

요 노래 완전 사랑해주니 집에서 매일 들려주네용..^^

 

드디어~~~   워너빌 모래놀이!! 시작합니다!!!!

 

 전 그냥 모래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이렇게 손으로 잡았다가 펼침.. 이쁜 모래떡(?)이 완성되는 일명 워너빌 모래입니다.

 

그래서 모래성 쌓기에도 훨씬 더 조을 거 같아요.

 

 자~~ 하나씩 나눠주신 도구들을 갖고 모래놀이를 시작해보았어요.

 

 

 ㅋㅋㅋ 어찌 재윤이도 잘은 하고있지만...

 

저 꼬부라진 발가락보이시죵?    아직은 재윤인 발가락에 모래묻는게 싫은가봅니다..

 

 멀지감치 앉아서... 삽을 갖고 모래를 갖고놀아요.

 

 요렇게 이쁜 기차랑 꽃게도 만들어주었는데 말이죵 ^^

 

 꽃게 한 마리가 모래속에 숨었다가 나타났어요.

 

" 재윤아 나 찾아봐라!!! "

 

 손가락으로 쿡~!!!!

 

 앗~~ 이쁜 꽃게가 사라졌어요.

 

 이번엔 모래밭에 문어랑 물고기랑 새우가 놀러왔어요.

 

 재윤인 문어가 젤루 맘에 들었나봅니다...

 

 모래놀이가 끝나고나서는 모래성 만들기놀이를 하는 이야기가 담긴 동화책을 재밌게 보았답니다.

 

 

 주제가 담긴 자석카드도 받았어요.

 

그리고 엄마가 기다리던 CD도 받았답니다....

 

 

..............

 

모래놀이 - 제가 예상했던대로 재윤인 아직 모래놀이를 반기진 않았어요..

 

그래도 잘 해줘서 고마워요..

 

재윤이도 언젠가는 모래밭에서 신나게 뛰어놀 날이 오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