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윤's 다이어리/재윤's 콩콩콩

태어난지 116일되는 날 - 뒤집기는 힘들어

수발공주 2010. 10. 21. 11:30

 

 2010.10.19

 

이젠 놀이매트 위에 눞혀놓으면 바로 저렇게 오른쪽으르 누워버린다.

 

뒤집을려고 노력은 하나,, 밑에 깔린 오른팔 정리가 안 되서 맨날 낑~낑~

 

잠깐 눈 돌린 사이에. 저렇게 방향이 바뀌어 나를 바라보네..

 

엄마가 도와줄 수 없는데.

 

어쩌나~

 앗~ 거울발견..

 

한참을 가만히 있어..

 

재윤이 모~ 하나 들여다보니.

 뒤집는 연습 하던 걸 잊은듯.

 

거울 속 자기 얼굴보며

 

좋다고 저러고 웃고있다.

 

그래.. 넌 역시 개시미 딸이다..

 

그 애비에 그 딸..

 

엄마도 이젠 거울 좀 보고 살아야겠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