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7
1박2일의 교육을 마치고 돌아온 개심이
결혼기념일날 혼자 있게 해서미안하다고 외식하러 가잰다.
드라이브 겸.. 주말마다 하는 드라이브지만.. 이번엔 미사리쪽으로 슝슝~~
원래 가려던 한정식집은 못 찾고 지나다가 눈에 띄어 들어간 <시골 밥상>
.
재윤이 바나나 쥐어주고 일단 배를 불러놓는다.
시골밥상 정식 2인분 시키고 있으니 샐러드가 나온다.
메뉴판 - 밥 종류는 하나
나머진 추가주문이란다..
오~~~ 밥 사진있나보지?
기본반찬 셋팅~~
아행행~~ 내가 직접 만들어진 못해도 먹는 것만큼은 자신있는 맛있는 나물반찬들.
보리밥에 쓱쓱~ 비벼서 먹기 시작한다.
ㅋㅋㅋ 표정봐라. 좋단다..
재윤이도 한술 거들려고 개심이한테 접근 중..
" 아빠. 아~~~~ 밥주세용 ^^ "
음냐~~ 다 먹고 나왔다..
시골밥상에서 느낀점- 서빙이 별루다..
밥은 괘않았고..
직원이 손님 계산하려고 기다리는데도 지들끼리 숨바꼭질하고 논다. 그래서 살짝 화가 났따. 알바겠찌?
사장은 알까?
음.. 분위기는 괘안았으나. 저 놈의 알바때문에.. 다신 안 가~~~
요긴 봉주르~~
개심이가 연애할 떄부터 맨날 노래를 부르던 봉주르~~
오늘에서야 가봤다.
여긴 분위기는 좋은데 음식맛이 점점 별루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모닥불도 있고~~ 주변에 앉을 수있는 나무의자도 있고. 정말 좋다 ^^
예전엔 요 불에다 고구마도 구워먹었따는데. 이젠 안 되나보다..
재윤이.. 처음 보는 모닥불. 완전 신기하지?
개심인 식상한듯 딴 데 보고있네..ㅋㅋ
봉주르~ 이쁜 곳이다.
갑자기 떨어지는 빗방울에 부랴부랴. 차 타고 다시 집으로 고고~~
개시미. 밥 잘 먹었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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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침은 개심이와 같이 먹고. 점심/저녁을 대충 먹다보니.
이젠 외식하자고 함..ㅋㅋ 반찬 많이 나오는 한정식이 좋다.
젤루 좋은건.. 좀 멀긴 하지만.. 아산에 있는 동양식당.
그리고 뱅기를 타고 가야하는 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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