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s 스토리/재윤재용's 일상

[일상 속에서]함께 라는 건...

수발공주 2016. 4. 11. 07:04

2016.04월 초

 

 

하원 후 그나마 집 근처

 

 

그나마 저 좁은 공터가   유일한 공간..

 

주택가라.. 안전하게 자전거 탈 수 있는 공간이 읍어....ㅠ.ㅠ

 

좌우 차 살피믄서 소리지르기에 더 바쁜 나랑 애미..ㅋㅋㅋ

 

 

스트라이더만 3년을 탄  재윤이...

 

페달을 밟는데... 어색..ㅋㅋㅋ

 

좀 더 연습해야 할거같으다..

 

그래서 거금들어 보조바퀴 달아주고... 맹 훈련중..

 

덩달아  재용이까지..

 

재용인  걍 덤으로 배운다...

 

 

 

 

아침마다... 어린이집 가기 전에 출근도장 찍는 곳.....

 

공사현장..

 

어린이집 옆에 새로은 빌라 짓는데... 매일 구경..

 

아예  재용이보고 현장소장 불러주는  센스만점 공사장 아저씨들..

 

재용인 좋단다..... 자기가 소장이라고...

 

 

체력이 곧 실력이람서..

 

주중에  두 번 가는 문센.

 

일찌감치... 문화센터까지 자전거로 슝~~~

 

이러고 남... 두 녀석  밤에 잠도 잘자고.

 

냉장고 문짝에 붙어산다는... 

 

배고파   배고파 함소...ㅋㅋㅋ

 

 

 ( 식비 많이 나오긋댜~~~ )

 

 

눈뜨자마자..지 방가서... 책 보는 건 재윤이한테틑 넘 익숙한 모습이지만..

 

 

( 야는 책 탑쌓는 걸 게임.. 놀이로 안다...-.-;;  )

 

 

재용인.... 아닌데.. 이게 아니라. .. 자동차 밀고  거실 초토화시키는게 익숙한데..

 

이 날은.

 

어인 일인지..

 

누나방에 조용히 들어가  누나책 펼치고... 누나처럼 똑같은 자세로... 모닝타임을 한다..

 

ㅋㅋㅋ

 

둘쨰는 정말 덤으로 걍 가는 거 같다...ㅋㅋㅋ

 

누나 덕에... 재용인 한글 통문자  마스타~~~!!!!!!

 

 

 

오후... 피클만들기..

 

두 녀석에게 진짜 과도를 주니..

 

재윤인 과도로..

 

재용인 빵칼로..  

 

오이를 대포알 만하게 썰드라..

 

 

( 난 옆에서 식초물 끓이고..ㅋㅋㅋ 감독만 함되고... )

 

 

둘이 맨날 하는 소꿉놀이..  일명  엄마아빠놀이...

 

 

재용이가 저 인형들 아빠란다..

재윤이가 엄마란다..

 

여보,,, 당신 함서.... 잘 논다..

 

동물들 밥도 주고...  옷도 입히고... 병원에도 데리고 갔다가. 잠도 재우고..

 

 

ㅋㅋㅋ

 

너넨 인생을 몰라...

 

진짜루 여보, 자기 함서 인생이 그리 달콤함 얼마나 좋겠누?

 

여보 자기가 아니라 웬수다..ㅋㅋㅋ

 

나중에 너네가 함 살아봐라....

 

 

 

올해도 어김없이.... 옥상에 텃밭

 

물총으로 물주기

 

 

방울토마토, 옹곷, 쑥갓, 딸기, 상추..

 

ㅋㅋㅋ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만.. 한가득

 

저건 관상용이 아닌  식용!!!!!

 

 

쑥쑥 커라..

 

 

 

 

 

요즘 둘이 참 잘 논다...

 

재윤이가  양보를 잘 하는 덕분에..

 

재용이가 누나 버금가는 말솜씨로....  약간의 고집과 투정과 욕심이 있긴 하지만...

 

누나한테   잘 맞춰주는 착한 동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