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수업/아이와 나무 - 2012 여름학기

11교시 - 조물조물 찰흙놀이

수발공주 2012. 8. 31. 07:40

 2012.08.23

 

지난 주 수업은 일본여행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재윤이는

 

일주일내내 아이아 나무 수업만 기다리고있었답니다.

 

더군다나 이번 주는 재윤이가 좋아하는 찰흙놀이거든요

 

^^

 

 

이 주만에 뵈어도 여전히 밝고 이쁘기만 한 무당벌레 선생님의 율동을 유심히 보고 있죠?

 

손등과 발등에 찍은 크롱도장이에요.

 

재윤인 뽀로로보다 크롱이 더 좋다고 하네용

 

 

무당벌레와의 찐~한 포옹도 해보았답니다..

 

 

동요 < 송아지 > 율동 시간이에요..

 

이 녀석 할까말까 망설이는 모습인 거 같죠?

 

수업시간엔 걍 신나게 함 되는건데...ㅋㅋ    집에서만 열심히 율동하기도 맘 먹은걸까요?

 

 

 

찰흙놀이에 앞서 깔아놓은 비닐위에 올라갔어요..

 

선생님이 조금씩 나눠주시는 찰흙을 받고 있답니다.

 

집에서는 알록달록한 찰흙들만 갖고 놀았느뎅..

 

이번 아이와 나무 시간에는 진짜 찰흙이에요..

 

요렇게 진한 색이구용.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보면 쑥~  들어간니다.

 

손에 살짝 묻어나기도해요...

 

도자기 만들떄 사용하는 찰흙이라고 하더라구요..

 

손에 묻어나는게 싫었던지 뒤로 물러나있다가

 

말모양 틀을 보더니.. 재윤이가 하겠다며 앞으로 다가왔답니다.

 

 

그리구선 이쁜 말을 만들기 위해 찰흙을 꾸욱~~ 눌러요..

 

 

 

수업시간에 들려주시는 동요만 들어도 저렇게 신이 나나봐요..

 

^^

 

 

올록볼록한 밀대로 찰흙을 납작하게 밀어보기도 했구요.

 

말이랑 물고기도 모양틀을 이용해 만들어보았어요..

 

동글동글한 모양의 애벌레를 만들어.. 모양칼로 모양을 내기도했어요..

 

말 눈도 그려주었답니다...

 

 

자~~~ ㅈㅐ윤이   찰흙수업은  여기까지에요..

 

 

 

갑자기 찰흙놀이 너무 싫다면서 집에 가자고 울어버렸거든요.

 

그래서 수업은 여기까지랍니다..

 

왜 그랬는지는 알 수 없으나. 무언가 재윤이만의 이유가 있겠죠?

 

 

ㅋㅋㅋ

 

다음 수업 시간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