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기지 않고 걸으면?

아기는 생후 6개월가량이 되면 엎드려 배를 밀고 다니기 시작한다.

그리고 10개월이 되면 두 손과 두 발을 이용하여 긴다. 이 단계가 지나 보통 1년 반정도가 되면 아이는 스스로 걷기 시작한다.

아기가 이러하나 신체적 발달 단계를 거치는 것은 바로 뇌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6세 가량된 아이들이 그때까지 말을 제대호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아이들의 원인은 90% 이상이 기어야 할 시기에 기지 않고, 바로 걷기 시작했다는 공통점들이 있다.

 

아이들이 기어다니는 시기는 아이들의 언어능력과 관계있는 중뇌 부분의 급속도롤 성장하는 때이다. 그러므로 이 시기를 건더뛰면, 중뇌 부분이 충분히 발달, 성숙되지 못하고 미성숙인 채로 지나가버린다.

 

실제로 6세까지 말을 못 하는 아이들의 치료법은 생략된 그 부분으로 돌아가 기는 연습을 3개월가량 다시 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러므로 아기가 기어다닐 수 있게 되면, 얼른 일으켜 세워 걸음마 연습을 시키거나 보행기에 태우기보다는 방 안을 마음대로 기어 다니면서 혼자 놀 수 있게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기가 기어다닐 수 있게되면, 방바닥에 혼자 옮겨 다니도록 훈련시킵니다. 아기한테서 조금 떠어진 곳에 장난감을 놓아 아이가기어오도록 방향을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어다니는 운동은 자극을 많이 주게 되므로, 아기의 지능 내지는 시각발달을 위해서 매우 좋다.

 

그러나 이 운동에서도 어른이 억지로 시키지말고 자연스럽게 손과 무릎을 사용해서 길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끔 아기를 방다닥에 엎여놓아 스스로 뒤집고,  기어다닐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이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집밖에서 기는 연습을 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일정한 장소에 아이를 가만히 눕혀 놓거나, 가눠놓을 것이 아니라, 되도록 많은 사물에 에워싸여 여라 가지 자극을 받게 해야한다.

특히, 무엇이든 만지거나 여리저기 기어다니려고하는 아기의 행동을 귀찮다고 야단치거나 금지키시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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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몬테소리 영사님께서 주신 자료 중 일부이다.

 

난 이 글을 열심히 타이핑했다.

 

아고~ 손가락이야 ^^:;

그리고 난  이 글을 사랑하는 나의 왕 꽃순이 - 개심이에게 바친다.

 

ㅋㅋㅋ 개심^^

 

요거 잘 읽어바.

 

그리고 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