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찍기/2016 퍼스

[퍼스여행] 안녕~~ 퍼스...

수발공주 2016. 12. 22. 12:51

2016.06.18

 

 

 

의자에 앉아  뱅기 기다리는 중..

 

개심이 읎이 혼자서 애둘에.. 짐에..유모차에..

 

챙길게 넘 많드라.

 

 

결국 난...

 

내 배낭 -  버스가방을  화장실에 놓고 뱅기에 타는 실수를 하긴 했지만.

 

그당시엔  참 캄캄하니 암것도 생각 안 났지만.

 

그래도  비행기 뜨기전에 드라마틱하게 다시 찾긴 했지만..

 

ㅋㅋㅋ

 

지나고 나니 그것도 추억이드라..

 

 

한두 번도 아니고..ㅋㅋㅋ

 

 

.

 

요 두 비행기는 비슷한 시간에 퍼스에서 출발하드라..

 

나 몰래.  개심이 혼자 저기 타고있을지도 모를일이람서..

 

혼자 또 드라마를 쓰네...-.-;;

 

 

요렇게 셋이 앉아서... 한국으로 출발..

 

 

 

 

 

 

 

역시나 너희들은 맛없기로 소문난 기내식도 없어서 못 먹고..

 

좁은 자리에서  어찌 잠도 잘 자고..ㅋㅋㅋ

 

 

대박 !!!!!

 

 

가방 잃어버린 정신읎는 애미 힘들까봐서

 

각자 가방은 스스로 잘 챙기면서.. 

 

중간에 환승도 잘 하는...ㅋㅋㅋ

 

 

 

그래도 몇 번 와 밨따고.

 

익숙한 쿠알라룸프 공항에서   휴식도 잘 취하면서.

 

어딜가나 듬직한 내 딸래미...

 

 

끝까지   놀이의 끈을 놓지 않던. 재용이도..

 

 

애써준 내 발꼬락도..

 

 

 

 

 

 

 

 

이렇게   바다 건너.. 비행기만 14시간을 타고.

 

무사히 도착한  서울..

 

 

 

여기는 다시 여름이네..

 

 

공항철도에 붙어있던  대한한공 광고..

 

ㅋㅋㅋ

 

일 년중.. 다달이 놀기 좋은 곳에 가서...

118일동안 놀러다니는..

 

닐리리맘보

 

인생 별거있나...

 

저것도  돈 있고 건강해야 가능한 일이드라..

 

 

이상!!!

 

퍼스나들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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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그림같던 시간들..

 

혼자서 애 둘 데리고 다니느라..

 

힘들었지만.. 내 맘대로 정하고 내 맘대로 다닌거라. 더 기억에 남을 듯..

 

ㅋㅋㅋ 그 덕에..난 간댕이만 커졌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