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찍기/2016 퍼스

[퍼스여행] 마지막날 오전.. 공항가는 길.

수발공주 2016. 12. 22. 12:38

2016.06.18

 

우리가 살던 집..

 

짐이 읎어서 더 넓게 느껴졌던..

 

한식이 주가 아니라서. 반찬을 안 만들어도 되니.. 더 좋았던 집..

 

육식인 나에게 원없이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게 해 주었던 집..

 

암껏 뛰어도   문 두들기는 사람 없어서 좋았던  집.

 

가스비 걱정읎이 뜨거운물 맘껏 사용해도 되던 집..

 

 

처음 며칠동안은 이 팻말 찾기가 어찌나 어렵던지...-.-;;

 

이젠 눈을 감아도 보이네...

 

ㅎㅎㅎ

 

 

 

 

퍼스있는 내내 말 잘 들어준 재용이.

 

 

ㅋㅋㅋ

 

 

그러고보니 용이가   말 잘 을을 떄도 있었구나.

 

산타할부지가 알아주셔야 할텐데...

 

ㅋㅋㅋ

 

 

우리가 마지막으로 또 간 것은 hyde park

 

우리에겐 대공원같은 존재..

 

 

 

 

 

무서워서 못 할 줄 알았떤 거미줄도 잘 올라가고... 신나서 올라가고..

 

 

 

 

 

아이들  놀라고 하고.

 

 

나 혼자 한 바퀴 돌아본다..

 

 

 

 

 

 

 

 

 

 

 

 

 

백조도 보고..

 

흑조도 보고.

 

 

 

 

 

그렇게  잘 지내가다..

 

 

이젠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특별히 땽땽이 치고 나타난 개심이..

 

 

전용택시한테 말한다..

 

공항까지 가라고..

 

 

 

 

 

 

 

우리 셋만 퍼스공항에 도착했고...  뱅기 기다리는 중.

 

 

공항에서 만난 한국인 어린이보고 말문 터진 재윤이..재용이..

 

 

ㅋㅋㅋ

 

그치...

 

우린 한국말이 젤루 편해...

 

ㅋ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