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발's 다이어리/수발's 나들이

어린이대공원 나들이

수발공주 2013. 6. 24. 16:14

2013.06.22

 

토요일.. 집에만 있기엔 참 많이 답답했던 전..

 

재윤이와 재용이 두 꼬맹이들을 데리고 대공원에 다녀왔답니다.

 

ㅋㅋㅋ

 

( 둘 데리고 가는게 참 엄두가 안 났었는뎅.     걍 다닐만하네용 ^^:;   )

 

 

 아토피떄문에 더운 날씨에도 긴 팔 내복을 입은 재용이와..

 

코끼리 밥주러 간다고 신난 재윤인 빨간 가방까지 챙겼네용

 

 

 슝~~

 

지하철 한 칸 거리... 대공원후문.에 도착!!!!

 

세번쨰 생일을 앞두고있는 재윤인 이제 어린이티가 나죵?

 

 

 오랫만에 엄마랑 대공원에 오니 넘 기분이 좋대용.^^

 

 자~~~ 바나나를 껍질도 벗기지 않고 긴 코로 집어 먹는 코끼리에게

 

 

바나나를 휙 던져주었지만...    제가 엉덩이쪽으로 잘못 던진 탓인지..

 

 

세 개중 하나만 먹었답니다..

 

-.-;;

 

 전날 새벽 2시 반까지 안 자고 울어준  재용인 이제서야 깊은 잠에 빠져들었어요..

 

 

 사자도 자고....

 

 호랑이도 자고...

 

 물소도 자고.... 캥거루는 졸고 앉아있고.........

 

 

 밤에 잘 잔 재윤이만 혼자서 폴짝 폴짝 뛰어다니고있었답니다...

 

 

 아~~`  타조도  안 자네용

 

 

 

 꽃사슴 밥주기에용..

 

주로 당근을 들고왔지만..

 

집에 넘쳐나는 상추로 사슴의 입맛을 돋구어주었답니다.

 

 

 

 

 

 그리고 재윤이도 미리 준비한 간식 - 바나나를 먹었어요..

 

 토토는 아직도 자요..

 

정문쪽으로  돌아오다보니.. 무언가 행사가 있어요..

 

 

 재윤인 아직 대한민국이 분단국가라는거 모르는뎅...

 

좀 어렵겠죠?

 

 

 

 

 

 책 읽으면 스티커 붙여준다는 말에 솔깃~~~

 

열심히 읽었답니다.

 

 

 추억의 놀이 - 실뜨기도 했구용.

 

 팩치긴가용?

 

요 놀이도 해보았답니다.

 

 

 

 쌩썡이를 만들려고 매직으로 색칠도 했어요.

 

 

 단어카드로 문장도 만들었구요

 

 

 요렇게 이쁘게 붙여도 보았답니다.

 

 그리구 받아온 저 노란가방..

 

안에는 저금통이랑 뺴뺴로 하나가..ㅋㅋㅋ

 

 

맛있게 먹었어요.

 

 

대공원을  한바퀴 돌고나서야 잠에서 꺤 재용인..

 

물 한 모금 먹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