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3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들...
재윤이도 포함되는거같아요..
언제부턴가 단순히 책만 읽고마는게 아니라.. 내용에 해당하는 무언가를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
그래서 요즘 제가 좀 많이 힘들어요..
머리에 쥐가 나거든용..
엄마의 창의력.. 표현력.. 이런것들에 한계를 느낄떄도 있답니다.
그쵸..
재윤인 고슴도치를 참 좋아해용..
지난 주말에 마트에서 직접 본 고슴도치에 완전 꽂혀버린게죠..
집에 와서 종일 고슴도치나오는 책을 줄줄이 다 꺼내보더니..
" 엄마? 우리 고슴도치 한 번 만들어볼까? "
" 응??? 응...-.-;; "
순간 어찌 만들어야할지 멍~ 했었답니다..
이내 정신 차리고... 급한 김에 찰흙으로 만들기로했어요.
ㅋㅋㅋ
빨간색의 고슴도치가 좋다네용..
둥글 납작하게 만들고.. 눈 스티커 붙여주고...
이쑤시개로 마구 찔려주었어요..
완성된 고슴도치랍니다
ㅋㅋㅋ 비교적 잘 만들었죠?
--------------------------------------------------
사실... 전 요즘 이 아이랑 같이 책 보기가 무서워지네용.
또 무얼 만들자고 할지.....
좋은 엄마가 된다는 건 참 힘든일이에요..
더 분발해야겟어요..
'재윤's 다이어리 > 재윤이 놀이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만년만에 다시 찾은 놀이터 (0) | 2013.03.15 |
---|---|
낚시놀이 (0) | 2013.01.25 |
노란색 비행기자동차가 생겼어요 (0) | 2012.12.31 |
펑펑 눈이 내렸어요 (0) | 2012.12.22 |
뽀로로 경찰차 (0) | 2012.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