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베페 서포터즈/베페 보물창고

임산부라면 무료로 철분제를 챙겨드세요

수발공주 2012. 2. 21. 07:45

 

임신을 하고 나면 엄마들의 관심과 마음은온통 뱃속의 아기에게 쏠리게 되는것이 엄마의 마음이죠!

 

몸에 좋은 것을 먹게되고 듣는것도 보는 것도 하나하나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무엇보다 임산부의 건강이 태아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합니다!

 

 

아기를 뱃속에 품고있을 때엔 꼭 챙겨먹어야하는 것 철분제!   왜 임신중에 철분제를 복용해야 할까요?

 

 

 

 

 

임산부 빈혈  anemia in pregnancy  

 

임산부는 임신 중 혈액량이 증가합니다.

적혈구의 수도 증가하나 혈액량에 비하면 적혈구 수의 증가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빈혈이 잘 발생합니다

 

임신에 의해서 혈액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혈액 농도가 옅어지고

혈액 중의 철분이 태아에게 옮겨져 부족하게 되면서 철결핍성 빈혈이 됩니다

체내에 철분이 부족하면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산소가  부족해져 빈혈 증상을  겪게 됩니다

.

 

 

 

 

 

 

임신중 뿐만아니라 수유하는 출산모에게도 철분제는 계속 필요한데..

 

꾸준히 복용할 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철분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모자보건사업중 임산부등록 관리사업에 의해 보건소에서 이뤄지는 무료검사와 철분제 제공이 있습니다.

 

 

 

 

--  모자보건사업 중 임산부 등록 관리 사업  --

 

임신반응검사 : 임신여부확인

 

산전검사 : 임신초기 ( 빈혈 / 혈액형 / 간염 / 성병 / AIDS / 풍진 등 )

 

기형아검사 : 임신16주~ 18주 ( 쿼드검사 : 다운증후군 / 에드워드증후군 / 신경관결손분석 등 )

 

철분제 제공 : 임신 20주 이상 임부 ( 2개월분 ~ 최대 5개월분 분만전까지 )

 

막달검사 : 임신말기 35주이후  (심전도 및 혈액검사 : 빈혈 CBC & Diff / 생화학검사 / 소변검사 / 심전도 ) 

 

 

 

 

 

보건소에 임산부로 등록하는 방법은 어렵지않아요~

 

간편하게  산모수첩을 가지고 가면 임산부등록이 됩니다^-^!

 

 

 

 

저도 임산부로 등록하고 보건소에서 방문해서 철분제를 받았는데요..

 

두번에 걸쳐서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했을 때마다 다른 철분제를 받아왔습니다.

 

 

 

 

 

 

2010년엔 보건소 철분에 타르색소가 들어있다는 뉴스로 떠들썩 해서 보건소 철분제를 꺼리는 일도 있었는데요

 

지금은 보건소에서 나눠주는 철분제가 시중에서 판매중인 철분제와 동일하니 걱정마시고 성분을 확인하세요!!

 

 

 

 

 

2010년 10월 16일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보건소가 임산부에게 무상으로 제공한 철분제 18만 6천통 중

18만통에서 타르 색소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용된 색소 중 황색 203호는 식용으로 사용이 금지된 것이고,

다른 색소 역시 어린이 기호식품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을 정도로 타르 색소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품에는 타르 색소 금지규정이 있지만,

 의약품에는 아직 금지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한 사용에 대한 제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타르 색소는 석탄에서 추출하여 합성한 물질로써,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에 쓰이고 있지만

소화장애, 천식, 발암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최근까지도 안정성 논란이 되고 있는 색소 중 하나입니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의약품에 사용 가능한 타르 색소를 별도로 규정하고,

허용 한계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임신부터 출산후까지 복용하는 철분제 *  타르색소나 방부제등의 함유를 꼭 확인해보세요!

 



 

 

 

저는 첫번째 보건소를 방문했을 때 받은 철분제는 녹십자_ 훼리너프

 

두번째 보건소를 방문했을 때 받은 철분제는 대웅제약_ 헤모 에이큐를 받았습니다.

 

 

 


 

 

원료약품 및 분량

 

훼리너프 : 철만니톨난단백 150mg (철로서 20mg)

 

헤모에이큐 :  푸마르산철 100mg (철로서 32.9mg)

 

헤모에이큐는 임신철분제에 비타민B6와 비타민C가 소량 함유되어

철분과 조혈비타민의 복합철분제로 철분의 흡수율을 높인다고 설명되어있습니다. 

 

 

 

 

 

  철분 흡수에 도움이 되는 음식

 

식품에 함유된 철은 5~10% 정도만 체내에 흡수되고 나머지는 배출됩니다

따라서 식사를 통해 철분을 보충하고자 하는 경우 배출되는 철분을 고려해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철분 식품을 섭취할 때는 흡수율을 높이는 비타민 C 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철분은 위가 산성 상태일 때 잘 흡수되므로 공복일 때 철분제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철의 일부는 비타민 C와 같은 환원제에 의해 중성 상태에서도 흡수된다.

철분이 들어 있는 음식 섭취 시 비타민 C는 십이지장에서 철 흡수를 도울 수 있으므로

비타민 C가 들어 있는 신선한 과일이나 신선한 채소류 등이 도움이 됩니다

 

 

 

 

 

※  철분제는 빈 속에 먹을 때 효과가 더 크나.. 위장장애를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철분제 복용시 피해야하는 음식

 

커피, 녹차, 홍차 등에 함유된 타닌이나 밀겨, 피트산 등은

철과 결합하면 고분자를 형성해 철이 흡수되지 못하게 하므로

철분제 복용 전후 1시간 이내에는 피하고 식사 중이나 식사 전후로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철분제를 먹으면서 고기와 비타민, 채소와 함께 먹으면 흡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출처 : 베스트베이비]

 

 

 

 

 

귀찮아서 변비 생길까봐 철분제를 안먹었던 예비맘이 계신가요?

 

철분은 우리 아기를위해 그리고 출산하는 그날을 위해 필요한 양을 저장해둬야하기에 꼬박꼬바 챙겨먹어야해요^-^!

 

또한 임신 기간 뿐만아니라 모유수유를 하는 출산맘도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철분제를 꼭 챙겨드세요

 

저는 임신중에는 별로 빈혈이 없었는데 모유수유를 하면서 가끔씩 머리가 핑~ 돌며 어지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액상 철분제를 수유하면서 챙겨먹었는데요~

 

덕분에 돌 때까지도 완전모유수유로 튼튼한 아기를 키우고 있답니다

 

 

 

 

 

 

엄마가 되는 과정 쉽지는 않지만 사랑하는 아기를 위해 하나하나 기쁨으로 준비하듯이

 

철분제 또한 매일 매일 챙겨서 순산하는 그날까지 건강한 엄마가 되어봅시다^-^!

 

출산용품준비로 부담이 된다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제도를 통해 보건소에 산모등록을 하고 무료로 챙겨드세요!

 

2012년 용띠해 건강하고 튼튼한 아기를 출산하기 위해

 

신양면으로 준비하는 지혜롭고 현명한 엄마되길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