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베페 서포터즈/베페 보물창고

[유아놀이] 엄마와 함께 하는 밀가루 반죽놀이

수발공주 2012. 2. 14. 16:38

 

춥디 추운 날이 연속 되고 있는 겨울입니다.

아이와 함께 집에서 시간 보내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엄마 편하자고 동영상 매체에 우리 아이들을 노출 시키는 것도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예 안 보여 줄수는 없지만, 청소 하랴, 식사 준비하랴  간혹 보여 주기도 합니다만 

조절 잘 해서 보여 줄 필요가 있습니다.  

 

 

바깥 놀이를 못하는 요즘,

27개월된 우리 딸아이와 주말마다 자주 하는 놀이를 하나 소개 해 볼까 합니다.

 

우리 아기와 집에서도  어떻게 놀아 줄까?하고 고민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준비물은 밀가루, 계란 한개, 시금치 분말가루, 식용유 소량

 

색다른 반죽 놀이를 위해서 집에 있는 시금치 분말 가루를 사용해 봤습니다.

 

분말 가루가 없으시면,

당근이나 시금치등을 갈아서 즙을 내서 사용해 보세요.

 

그리고 계란이랑 식용유는

그냥 놀이만 하면 반죽이 너무 아까울 것 같아서 반죽으로 수제비를 해볼까 싶어서 넣어 봤답니다.

 

 

 

 

 

 

 

아이의 손은 깨끗히 씻기고 미술용 가운을 입혔답니다.

집에서 미술 놀이를 종종하는 터라 이런 가운이 필요 하더라구요.

 

각종의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주걱으로 저어 주세요.

저는 아이에게 맡겨 봤답니다.

 

주위에 밀가루 가루가 날리기도 하지만,

이것 또한 소중한 체험이 될터니 그냥 뒀습니다.

 

 

 

밀가루 반죽 놀이를 몇번 해본터라

딸아이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더라구요.

 

고운 밀가루에 물을 부어 조물조물 반죽하면서

점성이 점점 생기게 되는 것도 알게되고

시금치가루를 넣은 반죽이라 색깔 공부도 아울러 할수 있습니다.

 

 

 

 

 

그냥 밀가루 반죽 놀이만 하면 밋밋 할 것 같아

이번에는 빨대, 비즈, 단추등의 소품들을 준비해 봤습니다.

 

개월수가 어리다보니, 뭔가 그럴싸한 작품을 만들 수 없지만

이런 소품들을 장식 하면서 한층더 재미나게 놀수 있답니다.

 

 

 

빨대는 양초 삼아, 단추랑 구슬등은 케이크 데코삼아 케이크 만들기를 해봤습니다.

다 만들고 나서는 함께 생일 축하노래도 불렀답니다.

 

 

 

  

이제는 맛난 수제비 만들어 볼까요?

 

딸아이는 밀가루 반죽 놀이 삼매경에 빠져 있는 동안,

 가지고 놀던 밀가루 반죽을 좀 떼어서 랩에 싼 다음

냉장실에 한시간 가량 숙성 시켰습니다.

 

구슬이나 빨대 놀이 하기전에 밀가루 반죽을 떼어 내세요.

 

 

수제비에 들어갈 야채는 집에 있는 걸로 간단하게 준비 해 봤습니다.

 

 

 

 

 

맛난 수제비가 완성 되었습니다.

 

새우, 다시마 넣어 우려낸 시원한 육수와 쫄깃한 수제비~

 

밀가루 반죽 놀이 한참했던 우리 딸아이도 두 그릇이나 먹었답니다.

 

 

 

 

 

 

 

 

하얀색의 밀가루 반죽 보다도 휠씬 흥미 있게 노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당근이나 비트로 한층 이쁜 밀가루 반죽 놀이도 해볼까 합니다.

 

 

엄마가 이것 저것 준비해야 하는 만큼

엄마 입장에서는 다소는 귀찮고 힘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림책을 통해 얻게 되는 간접 체험보다는

직접체험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의 머릿속에 오랫동안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자 산 교육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