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8
어제 밤에 개봉한 두 녀석들의 저금통..
연중 행사..
여름/겨울방학떄마다 열심히 모은 저금통 개봉해서 은행가서 각자 통장에 저금하기..
항상
동전은 재용이가...
지폐는 재윤이가 더 많드라..
그리고나선 버스타고 강남 벨레상스 호텔로 고고!!!
항상 내 인생은 드라마..
독박 욱아가 아닌..
독박인생인 나를 위해..
모 이벤트에 당첨된..
나.. 능력자... 아니 아니... 내 인생은 드라마..
ㅋㅋㅋ
여행가고 싶다고 노랠 부르던 아이들은 각자 가방에 스스로 짐 잘 챙기드라.
3시 체크인이지만..
우린 1시에 체크인..
그리고 옥수수로 끼니 떄우고..........
수영장..
130 - 150 cm 깊이
구명조끼 입고 노니..둘 다 잘 놀드라.
왜 유아용 투브 반입금지인가 했더니...
ㅋㅋㅋ 작아서..
그래도 숙박객이면 무료로 이용가능하니.. 봐줘야지.
그래도 사람 많이 읍으니.. 신나게 놀아보자..
저리 누워쉬는거라고.. 알려주는 재윤인... 수영장이 넘 좋댄다.
ㅋㅋㅋ
두어시간 놀다오니.. 배고프긋지..
씻고나서..
예감 한 봉지로 배룰 채우고.
바로 잠이 드네..
저 아이들.. 팬티도 안 입고 발가벗고 자드라..
ㅋㅋㅋ
.
7시쯤 꺠서.. 호텔 뒷쪽 식당가로 갔다..
고기 먹고싶다는 따님의 말에따라..들어간 하남 돼지집
백만년만에 느껴보는 시끌 벅적함...
그리고 저 능숙한 손놀림..
ㅋㅋㅋ
고기도 다 구워서. 먹기 좋게 잘라준다..
좋당!!!
아드님.. 역시
재용인 먹을떄 진짜 이쁘다..
상추에 고기 넣고 밥넣고.. 저리 밀어넣으니...ㅋㅋㅋ
정작 재윤인 이아프다고 얼마 안먹고..
재용이가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하드라..
넘 맛있었다고..ㅋㅋㅋ
좋겟따.. 야...
넌 그리 먹고도 살이 안 찌니..
돼지랑 사진 찍자고
ㅋㅋㅋ
거거 알고봄 뒤에 재윤이 숨어있드라.
후식으로 마트에서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먹고..
우리 엄마 아이스크림 거의 안 사주는데..
암...
오늫은 휴가니깐..
내 인생은 언제나 드라마니깐..
그 드리마 중심에 너희들이 있으니깐..
크게 쏘드라...
또 하나... 어두워짐 집밖에 절대 언 나오는엄만데..
오늘은 밤 10시까지 밖에서 놓아주는 센스..ㅋㅋㅋ
길에서 득템한 긴 나뭇가지로..
마치 장군인냥..
이바..
둘다 넘 잼난다고...
걍 배불리 밥먹고 밤에 걸어다녔을 뿐인데....^^;;
걸음걸이에 신이 붙었다.
그려.. 나도 이게 얼마만인지...
ㅠ.ㅠ
들어가기 싫드라.
느즈막히 들어온 우리의 스위트홈..
벨레상스호텔 드럭스- 더블룸
비록 하룻밤의 꿈같은 생활이지만..
ㅋㅋㅋ
시원하게 잘 놀았네..
고맙다...
드라마같은 내 삶아..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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