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발's 다이어리/수발's 나들이

[대부도] 추운 봄날.. 서해바다로...

수발공주 2014. 3. 17. 12:57

 2014.03.09

 

전날 밤 눈이 내렸다는 소식을 애써 외면한채

 

(제가 왜 그랬을까용? 강 집에서 놀걸....ㅠ.ㅠ )

 

 

 

 

그쵸..

 

걍 제가 심란해서.. 걍 바다가 보고싶었노라고 생각해두기로해용..

 

흠흠..

 

 

 자세불량 재용이..

 

 재윤이 춥다고 난리 난리..

 

걷지도 않고 개심이  품에 안겨서 두 녀석 다 호강중..

 

 

뒤에서 전 사진찍느라 바쁘구요.

 

 

 날은 춥고 바람이 불어도...

 

갈매기는 여전히 하늘을 날아요...

 

이리온? 이리온?  새우깡 여기있다..

 

 

 ㅋㅋㅋ

 

재윤이 표정봐용..

 

집에 가재용..

 

여기 바람이 많이 불어  무섭다고.. 울고울고..

 

의외로 덤덤한 재용이..

 

재용인  걍 두면 차가운 바닷물에 들어갈 기세..

 

 

 멀리~ 고기잡이 배도 보여요..

 

 

배들아.. 나 가자미 좀 주련?

 

우리 재용이  좀 먹이자!!!!!

 

 

 

요즘 좀 안다고...워웍... 막 아는 척 하는 재용이...

 

 

 

 아무도 읎는 갯벌에... 둘이 서서 사진찍어요.

 

 

저거 만지고 놀면 참 재미난데.

 

오늘은 추워서 손이 시려워꽁꽁..

 

걍 패스하렵니다.

 

 

.

 

여전히 재윤이 무언가 맘에 안 들어용..

 

표정보세용..

 

ㅋㅋㅋ

 

 

 

 쌍계사란 절에 잠시 들렀따죠..

 

요 떄만큼은 햇살도 따뜻하고 바람도 좀 덜 부니...

 

아 살 거 같았어요.

 

 

 드디어 웃어요..

 

 

방긋!!!

 

 

 

이게 가마솥이느라~~~ 두 녀석들에게 열심히 설명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보구요.

 

 

 

 

신난 두 녀석들...

 

 

 

 

 

 

 재용인 모든게 다 신기하겠죠?

 

 

나도 니만할 떄가 있었.... 흠...ㅋㅋㅋ

 

 

 

 

 

 

 

  

 요기 약수터도 있어요..

 

절 안에... 바닥깊숙이....저 긴 바가지도 뜨면 닿을랑 말랑하는 약수..

 

 

모 먹음 만병통치약이라죠?

 

저 약수 떠다가 울 아부지 갖다드렸으면....^^:;

 

 

 

 

 

 

 

 

개심이의 기와장 격파술...

 

저런거 하지맙시다!!!!!!

 

 

 

 그리고 따뜻한 바지락칼국수..

 

아~ 맛나용..김치도 맛나용..

 

무엇보다 바지락국수는 재용이가 먹어도 두드러기가 안 나니 더 좋아용.

 

 

 

좀 더 따뜻한 봄이되면..

 

진짜루 갯벌에 조개 잡으러 가야겠어요...

 

신날 거 같아용..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