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발's 다이어리/수발's 나들이

[웰리힐리리조트] 스키장에서 생긴 일 II

수발공주 2014. 3. 14. 07:50

 2014.02.22 - 02.23

 

숙소로 들어온 두 아이들..

 

 

이불깔아주니 재윤이는 뒹굴뒹굴하고있고.

 

이 틈을 타서...

 

재용인  누나 투브에 급관심을 보이고있어요..

 

 

 그쵸..... 평상시엔 감히 넘볼수 없는 아이템이니까용..

 

ㅋㅋㅋ

 

 

 

 

 

 ㅎㅎㅎ

 

좋대용..

 

 

허리에 끼고 저리도 좋을까용..

 

 

재용인 세상 모든게 다 궁금한 녀석인거같아요.

 

 

 

 아주 신나셨네용..

 

 

 

 

 

 

다음날...   재윤이가 노래를 부르던.. 수영장에 갔어용..

 

새로 사 준   영어책  -   규리앤 프렌즈에 나오는 수영이야기..

 

 

마치 자기가 벨리인냥...  연극하고 놀더니...

 

 

과연 재윤이가 오늘 잘 할 수  있을까용?

 

 

 

 

 작년 봄에 선물받은 수영복.. 

 

처음 입어봤어용..

 

 

이쁘죠?

 

 

 허리에 튜브도 끼고..

 

 

진짜 규리인냥... 벨라인냥...

 

포즈는 잘 잡아요..

 

 

ㅋㅋㅋ

 

 

 

 아직은 물에 들어가기 전이죵.....

 

 

ㅋㅋㅋ

 

( 참고로 재윤인  44개월 아직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랍니다.)

 

 

 

 

 

 재용인... 그래도 울지는 않아용...

 

살짝. 겁내더니...이내 들어가 물장난치고 놀더라구용..

 

역시.. 이 놈은 겁읍는 놈...

 

 

-.-;;

 

 

 

 

  하지만... 겁많은 이 녀석은 오늘도 웁니다.

 

 

ㅜ.ㅜ

 

 

살려달라고. 나가겠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그쵸-.-;;

 

아직 재윤이가 규리가 되고.. 벨라가 되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듯해요.

 

 

 

 

 의자에 앉아 쉬겠대용..

 

 

그래서 그리 하라고...

 

잘 하고싶었는데..

 

 

그게 잘 안된.. 본인도 화가 났나봐용...

 

 

토닥토닥.. 재윤아... 괘안아... 그래도 넌.. 물에 들어갔잖아.

 

 

 이번엔 재용이.. 아빠 손 잡고 아장아장 걸어가용..

 

아빠 손 잡고 물쪽으로 가자고....

 

ㅋㅋㅋ

 

 

 

 재용아....

 

수영은 니가 누나 가르쳐주라..

 

ㅋㅋㅋ

 

 

 

 이제서야 웃어요..

 

사우나갔따가   머리에 수건묶어주니  웃어요..

 

사진찍으달라고...

 

 

 서울로 돌아가기 전에 들린 이곳 - 자매칼국수

 

 

횡성에서 유명한 국수집 양대산맥- 둔내랑 자매..

 

 

참고로 요긴 카드 결제 안 되용.

 

 

  

 

 

 

  식당이라기보단 가정집에다가 식탁만 몇 개  놓아둔 아득한 분위기..

 

맘에 들어요.

 

 

 

 

 감자전도 맛있고..

 

칼국수에 감자 들어었어 더 맛난듯한 곳..

 

 

자주 와아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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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밤...

 

재윤이가 잠들기전에 그랬답니다..

 

 

엄마,,나 오늘.... 울긴 했지만  그래도 물에는 들어갔지? 그치?

 

나 잘 했지?

 

 

 

ㅋㅋㅋ

 

본인도 많이 속상한듯해요..

 

첨부터 쉬운게 있나용.?

 

 

그리그리 하다봄.. 김연아도 되고.. 김태환도 되고 하는 거죠..

 

 

ㅋㅋㅋ

 

 

 

재윤아..너 오늘 정말 잘 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