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01
한다는 소문을 듣고 꼭 가겠노라 벼르고있던 엄마 꿈틀....
느즈막히 도착해 한 바퀴 휘릭 돌았답니다.
여긴 엄마만 즐겁지..
두 아인 관심읍어요..
언제 가냐고 자꾸만 묻길래.. 오이 꺼내주니...
먹느라 조용합니다.
블라블라 베이비..
처음 보는 브랜든데...
오얼게 사진찍으면 추첨래서 선물을 주노라. 하길래. 냉큼 찍었다죠..
행운의 여신이 제게루용. ^^
그리고 찾아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DDP
지난 3월에 오픈했다죠.
입장료가 있는 홀은 패스하고..
무료관람 위주로 한 바퀴 돌았답니다.
위로 우뚝 솟은 동대문에.. 무슨 반란이다도 인듯..
요 건물만큼은 옆으로 넓어요..
그래서 딴 세계 같아용..
비가와도 문제 읎을만크 DDP안에서 하루 종일 놀아도 될거같았답니다.
(물론,, 머니가 많이 필요하겠죠.. 가격이 좀 비싸더라구용 전체적으루다.. -.-)
어린이들의 작품
재윤이 유심히 봅니다..
나무젓가락, 셀로판지, 종이컵으로 하나의 커다란 마을을 만들어놓은 듯한게 나름 매력적이였나봐요.
자긴 공주물병이랑 손잡고 다니겠다믄서..
건물 내부가 온통 하얀 색!!!
그렇다고 절~~대 병원 분위긴 아니구요.
모랄까?
신비스런 느낌? 웅웅? 아님.. 무슨 우주기지같은..
둘레길을 따라서 지하 2층에서 4층까지 올라가는 중이랍니다.
경사가 급하지 않아..
유모차를 밀기에도...
아이들이 걷기에도 안성맞춤!!!
중간 중간에 쉴 수있도록 의자도 준비해주었구요.
저 의자보고 계란판이람서..
둘이 좋아해요.
재가 오늘 이곳에 온 목적은 바로 이거에용.
백만송의의 하얀 장미..
ㅋㅋㅋ
걍 꽃이 보고싶었어요..
그 꽃 향기에 취하고 싶었답니다.
물론 만들어진 가짜 꽃이지만...
제 기분은 정말 좋았답니다..
저녁시간이 되면 저 꽃밭에 불이 켜진다네용..
보고가고 싶지만...
두 녀석들 생각해 걍 요기까지로 만족해봅니다.
백만송이 장미정원..
그리고 사랑하는 두 녀석들
요 팽이의자..
처음엔 걍 전시물인줄 알았느뎅..
아니에용..
이거 의자의자..
넘어갈듯 안 넘어가는...
ㅋㅋㅋ
재윤이는 저 의자가 오늘 젤루 재미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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