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수업/후레이(Hooray) - 2012 가을학기

2교시 - 동물원에 오세요

수발공주 2012. 9. 18. 07:58

 2012.09.15

 

후레이 가을학기 두 번째 시간이랍니다..

 

첫 시간에도 수업엔 참석했으니.. 저조한 재윤이의 수업 참여도로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오늘의 영어책은  Dear zoo였답니다..

 

재윤이 이 책이 맘에 드는지 사달라고 하네용..

 

 

이번엔 모래 놀이라 내심 걱정했었는뎅..ㅋㅋㅋ

 

잘 놀아주네용.

 

 

나눠주신 동물모형으로 모래 속에 새워보기도 하구용..

 

저건 기린, 이건 코끼리, 함서...

 

 

구부러진 원숭이 팔 다리도 펼쳐보고~~

 

이젠 두 돌이 지나니 웬만한 동물이름은 다 아는듯해요.

 

 

모래 속에 원숭이 묻어두고 찾아보라고 해더니.. 저렇게 긴 기린 목을 이용해 파헤치고있어요..

 

" 나와라 얍!! "  하면서용 ^^:;

 

참 웃기죠?

 

 

 

이번엔 삽을 나눠주셨어요.. 동물모양 틀이랑요.

 

저 모래 워너빌 모래라...  촉촉하니 잘 만들어진답니다.

 

 

탁! 탁!!!

 

 

 

이젠 모래가 싫진 않은가봐용..

 

우독 손발에 무언가 묻는걸 싫어하는 이 아이.... 

 

역시나 많이 해보고 기다려주면 좀 나아지는 거같죠?

 

 

 

수업 시간이 끝날 무렵.. 뒷정리가 시작되었는데도 혼자 굳굳히 앉아 모래 놀이를 하고 있어요.

 

감동.~~ 이런 모습은 처음이에요.

 

ㅠ.ㅠ

 

(결국엔 주말에 대공원가서 모래 놀이 하자고 약속하고 나서야 저 빨간 삽을 내려놓았답니다. ^^:;)

 

 

 

바닥에 있는 비누방울을 손으로 터뜨리기 위해서라면 낮은 칠판 아래라도 저 자세로 들어가는 저 녀석..

 

 

많이 많이 사랑해주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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