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바자르를 갔드랬죵~
05.04
날씨는 흐렸찌만. 그래도 방에 콧 박혀있음 모햐~~
나가 놀지..ㅋㅋㅋ
지도를 손에 들고 숭숭~
요건 이스탄불 거리에서 자주 볼 수있는 시밋(cimit) 이라는 꺠빵..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손바닥만한 크기에 중간에 구멍이 슝~ 뚫혀져있다.
그리고 그주변엔 깨가 파팍~~~ 엄청 붙어있다는. 그래서 꺠빵!!!!
ㅋㅋ 엄청 맛있따는.. 간식으로는 딱인듯..
튀긴게 아니라 구운 빵이라 더 낫다.
직접 과일을 짜서 먹는 진짜 천연 100% 쥬스
여자호르몬에 잔뜩 들어있는 석류 쥬스 한잔에 단 돈 5리라- 5000원도 안 되는 착한 가격.
그러나 관광지에 가면 저거 15리라로 껑충~~
터키 특산품인 저 수공예로 만들어진 등..
집에 하나 걸어두면...-.-;; 우리집 천장에는 저런거 달 수가 없다..
떨어져버린다.. 젠장 퉤~!~
개심아 .얼렁 래미안으로 이사가자 ^^
도착지인 그랜드 바자르
술탄마호멧에서 도보 15분 정도의 거리..
우리나라로 치면 동대문/남대문시장이란다.
저렇게 하늘이 뻥~ 뚫혀있고
낳익은 한국 사람도 보이고.. 아저씨 안녕?
캬~~~~~ 이쁜 스카프들..
이 나라 이슬람국가다보니 여자들은 머리에 보자기를 쓰고 다닌다.
저 여러 색깔의 보자기로 각자 멋내기를 하겠지?
악마의 눈 - 저 눈속에 귀신을 가둬버린다는.. 터키감 저거 하나는 꼭 사온다는데...
우린 저런거 필요읍~~~~지롱
요건 하나쯤 있으면 좋은데..
24K GOLD
정말 크다.. 우리나라에선 저렇게 큼지막하게 만들어진 건 박물관에서나 봤는뎅..
음냐~~ 갖고싶다..
한 가지 조언을 하자묜.. 여기 그랜드 바자르..
한국 터키 패키지 여행에선 빠지지 않고 가는 코스이다.
저기 물건 사지마라.. 저기 가격표가 없다..
맘에 드는거 빤히 쳐다보면서 얼마냐고 물음 10리라라 부른다.
움.. 좀 고민하는 표정을 지으면.. 금새 5리라를 부른다.
돌아서버리면 2리라..
그래도 그냥 가려고하면 다시 묻는다.
얼마를 원하냐고 ^^:;
그런 곳이 바로 그랜드 바자르이다
그냥 구경하기엔 좋다.
저기파는 물건 대부분이 made in china이다.
예니자미앞에서 개심이와 재윤이..
자미(CAMI)란? 이슬람 교회를 뜻하는 현지어..
나도 지도 들고 한컷..
형제의 나라 - 터키에서는 길에서 두리번두리번 거리고있음 친절하게도 먼저 다가와 인사를 하고 길을 알려준다.
하지만 저 아저씨들도 길을 잘 모르도라는..
카페트가게 삐끼인가봐.. ^^
자미 옆엔 항상 저런 수도 시설이 되어있다.
맨날로 지내는 나라...양말을 잘 신지 않는 나라..
자미에 들어가기 전에 발을 꺠끗히 닦고 들어가라 는종교적 차원에서...
재윤아..
넌 양말 신었지?
그럼 우린 그냥 들어가볼까?